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신임 부대변인으로 한정우 소통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 부대변인은 기존 고민정 부대변인과 한 신임 부대변인, 이렇게 2명으로 늘었습니다.
한 부대변인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으로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할 때 당 부대변인을 맡았고 2017년 대선 때 선대위에섣호 부대변인으로 활동했습니다.
한 부대변인은 "언론과 소통을 강화해 국민께 정책을 상세히 알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언론인들을 자주 만나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잘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선 발표를 한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최근 대언론 창구를 대변인으로 단일화한 뒤 대변인의 업무가 과중해졌다"며 원활한 언론 소통을 위해 부대변인단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국회 영상중계시스템 브리핑 화면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