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교통사고와 화재, 산재 등 3대 안전사고 사망자가 한 명도 없는 설 명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 문제를 특별히 당부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교통안전을 강조하고, "설 연휴 기간 중 졸음운전 방지, 음주운전 단속 등 특별대책을 위해 가용한 역량을 모두 투입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번 설에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명절의 풍성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사랑 상품권을 대폭 늘려 발행한다"면서 "국민들에게도 제수용품이나 설빔을 사러 대형마트뿐 아니라 언 손을 녹이며 장사하는 전통시장이나 골목골목의 가게를 찾아 값싸고 신선한 물품을 사면서 따뜻한 정을 나눠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