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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청와대 행정관·육참총장 만남, 책임자 문책해야"

김관영 "청와대 행정관·육참총장 만남, 책임자 문책해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청와대 인사수석실 5급 행정관 정 모 씨가 육군참모총장을 따로 불러내 만난 일에 대해 "어떤 사유로 만났고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청와대 비서진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업무 미숙련자가 개인 서류든 공식 서류든 밖으로 들고 나가서 분실할 정도로 청와대 행정관이 무책임하고 개념 없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일은) 담당자 문책으로 끝낼 일이 아니고 지휘 책임선상에 있는 담당자에 대해서도 엄중 문책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특위 전체회의가 열리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특위 전체회의를 조속히 개최하고 국조계획서를 확정해야 한다"며 "특위 회의조차 열지 않는 것은 채용비리 적폐를 보존하기 위한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는 사립유치원법과 연계시킬 일이 도저히 아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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