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무패행진이 끊긴 리버풀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도 연거푸 졌습니다.
리버풀은 오늘(8일) 열린 울버햄튼과 FA컵 64강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했습니다.
지난 4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38분 상대 라울 히메네스에게 선취 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6분 디보크 오리기가 동점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불과 4분 뒤 상대 팀 후벵 네베스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습니다.
리버풀은 점유율 61%를 기록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유효슈팅이 2개에 그칠 만큼 실속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