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서 전주 KCC가 원주 DB를 꺾고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CC는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홈경기에서 111대 84로 크게 이겼습니다.
최근 5연승의 KCC는 17승 14패를 기록해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4위를 유지했습니다.
KCC 이정현은 25점, 3어시스트, 3스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동료 브랜든 브라운은 21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습니다.
DB는 26점을 올린 마커스 포스터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전날 올랐던 승률 5할 고지에서 하루 만에 내려왔습니다.
안양 경기에서는 홈팀 인삼공사가 창원 LG를 5연패 수렁에 밀어 넣고 82대 74 승리를 따냈습니다.
2쿼터 한때 45-23으로 무려 22점 차로 앞선 인삼공사는 4쿼터 막판 LG에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레이션 테리의 연속 4득점으로 종료 1분을 남기고 6점차로 달아나 승세를 굳혔습니다.
최근 홈 6연승, LG 상대 홈 10연승을 이어간 인삼공사에선 테리가 45점, 13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습니다.
(사진=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