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저녁 8시 반쯤 충남 보령의 한 양계장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4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건물 대부분을 태워, 부화설비와 종란 70만 개 등이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건물 내부에서 연기가 많이 발생해 불길을 잡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