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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한 가죽업체 사장이 박항서 감독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한국 교민들에게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를 벌였는데요.

교민이 아닌 관광객들이 단체로 몰려와 사은품을 싹쓸이해 가는가 하면 심지어는 한국으로 사은품을 보내달라는 이메일도 쇄도했다고 합니다.

좋은 이미지를 쌓고 유지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이를 무너뜨리는 건 한 순간입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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