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미래성장동력 마련 위해 경제 혁신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제조업 혁신과 함께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경제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 자문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전통 주력 제조산업의 혁신과 고도화뿐만 아니라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 혁신도 절실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대한민국 경제가 요즘 침체, 부진하다는 얘기들을 많이 듣고 심지어는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도 있다"면서 경제 활력을 위한 논의를 자문회의에 당부했습니다.

오늘 국민경제 자문회의에서는 김광두 부의장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산업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대한민국 산업혁신 추진 방향'을 보고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산업혁신을 위한 과제로, 사람에 대한 투자 확대, 핵심기술에 대한 선택과 집중, 기업하려는 분위기 조성 등 6대 과제를 제안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오늘 회의를 끝으로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지만,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사의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