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일어난 사고로 서울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수능시험을 마치고 홀가분한 상황에서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기 위해 떠난 여행이 세 명의 친구에게는 마지막 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들이 숨졌는데도 어떤 부모님은 "살아남은 아이들이 의식을 회복하고 친구가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충격이 클지 걱정입니다. 잘 받아들여야 할 텐데…" 라고 말씀하셨다는 기사를 보며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오래전 1985년 제가 고3 때 친구 두 명이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학력고사를 앞둔 상황에서 연탄가스에 중독돼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당시 저를 비롯한 친구들의 마음이 어땠는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안타깝고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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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