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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문경 초호화 숙소에 감탄…이연수 "화장실이 두 칸이다"

'불타는 청춘' 문경 초호화 숙소에 감탄…이연수 "화장실이 두 칸이다"
불청 멤버들이 옛날 도시락에 관련한 추억을 공유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문경시로 올해 마지막 청춘여행을 떠난 불청멤버들이 옛날 도시락을 먹으며 추억을 나눴다.

앞서 문경새재의 세트장에서 새 친구 금잔디와 김정균을 만난 불청 멤버들은 반갑게 인사하며 용상체험을 했다.

송은이는 곤룡포를 입은 김광규에게 "네 이놈. 옷을 어디서 훔쳤느냐"라며 소리치며 농담했다.

집으로 이동하면서, 한정수는 지난 방송 출연 후 전 여자 친구들로부터 "잘되는 거 같아서 좋다"라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한편 새 친구 금잔디는 "마지막 남자친구가 문경 분이었다"며 "마지막 연애가 14~15년 전이다. 헤어짐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컸고, 당시 남자친구가 일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숙소에 도착한 불청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태껏 묵었던 숙소와는 차원이 다른 신식 화장실과 샤워실이 구비된 양반집이었던 것. 역대급 스케일에 이연수는 놀란 눈으로 "화장실이 두 칸이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불청 멤버들은 식사를 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해온 자신의 도시락을 하나둘씩 꺼냈다. 금잔디는 마트에서 장을 본 수준으로 많은 양의 도시락을 꺼내 불청 멤버들은 놀라워했다.

각자의 도시락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김광규는 "새벽 3시에 도시락을 쌌다"며 "근데 밥을 못했다"고 반찬만 싸온 도시락을 선보였다.

김정균은 "80세 어머니께서 나 고등학교 때 싸던 도시락에 도시락을 싸주셨다"며 정성이 담긴 반찬을 꺼냈다.

김정균은 "엄마가 도시락 쌀 때가 좋으셨다고 말씀하셨다"며 본인이 직접 찍은 어머니의 영상을 공개하며 옛날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금잔디는 "광규 오빠와 성국오빠가 콘서트 할 때 축하영상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광규 오빠 도시락은 제가 싸왔다"고 자신의 도시락을 공개했다.

그리고 불청 멤버들은 서로의 도시락을 나눠 먹으면서 식사를 시작했다. 송은이는 "이렇게 먹으니까 가든파티 같다"며 말했다. 최성국 역시 "진짜로 다 맛있다"며 각자의 반찬을 시식했다.

식사를 마친 불청 멤버들은 도시락과 관련한 추억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구본승은 "우리 때만 해도 점심시간에 수돗물 먹는 친구들이 진짜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정균은 "수돗물이 깨끗했다"며 "그래서 수돗물이 이연수다"고 아재개그를 쳤다. 송은이는 "에이 이놈의 집구석"이라며 재치 있게 김정균의 아재개그를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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