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 병원 철거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60대 굴착기 기사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굴착기 기사 64살 박 모 씨는 병원 건물 외벽을 철거하는 작업 중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외벽이 무너지며 굴착기 운전석을 덮쳤습니다.
박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철거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