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취 남성이 침입한 부산대 여성 전용 기숙사
부산대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주먹까지 휘두른 이 대학 학생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부산지법 권기철 영장전담판사는 18일 오후 검찰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강간 등 상해·치상)로 청구한 A씨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을 벌인 권 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16일 오전 1시 30분쯤 술에 취해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여성 전용 기숙사인 '자유관'에 침입해 한 여학생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 여학생이 저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