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FFVD) 노력을 뉴질랜드가 꾸준히 지원해준 것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는 서면 자료를 내 이같이 전하고, FFVD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한 사항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국무부는 두 장관이 양국의 전략적 관계와 강력한 무역·상업 관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국제 규칙에 기반을 둔 질서 강화 공동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협상 노력과 더불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외교적 압박을 지속하기 위한 공조·협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