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수 씨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새벽에 영화 '미쓰백'을 불법 다운로드 해서 봤다"며 "이 영화의 제작자 분에게 비록 늦었지만 합당한 영화 관람료를 드리고 싶다. 연락 주시면 꼭 돈 보내드리도록 하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이어 '좋은 영화', '아동학대 근절 재개봉 바랍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박광수](http://img.sbs.co.kr/newimg/news/20181211/201259548_1280.jpg)
누리꾼들은 "자신도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이면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니 어이가 없다", "제값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나 다양한데 불법 다운로드 했다고 자랑하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광수](http://img.sbs.co.kr/newimg/news/20181211/201259551_1280.jpg)
'미쓰백' 측은 당시 "영화를 만든 제작진뿐 아니라 정당하게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지켜주신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불법 파일 유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경고 조치는 물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하여 모든 피해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현재 박 씨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박광수](http://img.sbs.co.kr/newimg/news/20181211/201259549_1280.jpg)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박광수 트위터 캡처, '미쓰백' 스틸컷)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