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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vs 아스날 '난타전'…골 주고받다 2대2 무승부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이 난타전을 펼쳤습니다.

원정팀 아스날이 먼저 웃었습니다. 전반 26분 무스타피의 원바운드 헤딩슛이 맨유 데헤야 골키퍼 손에 맞고 골라인을 살짝 넘어갔습니다.

10분 뒤 맨유가 맞불을 놨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쳐낸 공을 에레라가 살려냈고 이걸 마시알이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에도 아스날이 먼저 웃었습니다.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맨유 수비수의 무모한 태클이 자책골로 이어졌습니다.

그러자 맨유는 1분 만에 린가드의 골로 2대 2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힘겹게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4경기째 승리가 없는 반면 아스날은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첼시는 2부리그에서 올라온 울버햄튼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로프터스치크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급격히 수비가 무너지며 연속골을 내주고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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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말레이시아가 강력한 우승 후보 태국을 제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전반 21분 태국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7분 뒤 스야흐미가 대포알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1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태국에 또다시 골을 허용한 말레이시아는 8분 뒤 이들란의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후반 추가시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는데, 태국 키커의 슈팅이 골대를 넘겨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1차전 0대 0, 무승부에 이어 2차전에서 2대 2로 비긴 말레이시아는 원정 다득점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오늘(6일) 밤 필리핀과 준결승 2차전을 치르는데, 비기기만 해도 결승 진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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