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저녁 6시 40분쯤 충남 태안군 두여 해수욕장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SUV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 대원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는데, 불에 탄 차량 트렁크에서는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심하게 불에 타 시신의 신원과 불이 시작된 경위를 현재로서는 알기 어려운 상황" 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