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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에 상임위 재가동…예산·법안 심사 본격 착수

<앵커>

어제(21일) 여야 합의로 국회가 정상화되면서 오늘 상임위원회 활동이 재개됐습니다. 정보위원회에서는 국정원 예산 심사에 들어가는 등 미뤄졌던 예산·법안심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가 정상화되면서 상임위원회들도 막바지 예산 심사와 민생 법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우선 정보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는 중단됐던 예산 심사를 재개합니다.

정보위는 국정원 등 소관 기간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서훈 국정원장을 상대로 현안 질의도 할 예정입니다.

환노위는 고용노동부 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한 뒤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의결합니다.

행정안전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7개 위원회는 법안 처리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행안위에서는 여야가 연내 처리하기로 합의한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 이른바 '윤창호법' 심사가 관심이고 정무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 5당 원내대표는 국회 파행 엿새 만인 어제, 국회를 재가동하기로 진통 끝에 합의했습니다.

야당이 요구한 공공부문 채용 비리 의혹 국정조사는 정기국회 이후 시작하기로 했고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과 사립유치원 관련법은 12월 정기국회 내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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