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도박하다 소주병으로, 싸움 말리다 맥주병으로…줄 이은 폭행 사건

도박하다 소주병으로, 싸움 말리다 맥주병으로…줄 이은 폭행 사건
도박하다가 동료를 소주병으로, 또 싸움을 말리다 손님을 맥주병으로 때린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소주병으로 동료를 수차례 때린 혐의로 64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영업용 택시기사 A씨는 오늘(20일) 새벽 1시 20분쯤 북구의 한 택시회사 직원대기실에서 동료 61살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5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시며 동료 5명과 도박을 하다 B씨가 나이가 어린데도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소주병을 휘둘렀습니다.

앞서 새벽 0시 15분쯤엔 광산구 월계동에서는 술집 주인 43살 C씨가 손님을 맥주병으로 때려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C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단골손님인 D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때려 병원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상처를 입힌 혐의입니다.

D씨는 술을 마시다가 옆 탁자에 앉은 손님과 별다른 이유 없이 다퉜으며 C씨는 뜯어말려도 D씨가 아랑곳하지 않자 탁자에 놓인 맥주병을 집어 들고 휘둘렀습니다.

D씨는 이에 대항해 C씨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때렸고, 경찰은 D씨도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