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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북투어서 트럼프 정부 비판…오바마 깜짝 등장

미셸 오바마, 북투어서 트럼프 정부 비판…오바마 깜짝 등장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자서전 '비커밍' 북 투어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셸 오바마는 워싱턴DC에서 열린 북 투어에서 오바마 행정부와 트럼프 행정부를 비교하면서 양자의 차이에 대해 말하고 자신의 좌절감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셸 오바마는 "내가 (트럼프 행정부를) 악담하라고 버락 오바마에게 바랄 때가 많이 있다"면서 "그럴 때 그는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대통령은 자신의 자아·자존심을 위한 대통령이 아니라 나라 전체를 위한 대통령이다. 그래서 우리는 말하는 것과 그걸 어떻게 말할지에 매우 유념해야 한다'고 말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미셸 여사는 자서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현 행정부를 향해 "모든 게 정상이 아니고 비열하다"고 하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북 투어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예고 없이 꽃다발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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