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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경 배치 군병력, 필요한 한 계속 잔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미 이민자 행렬 캐러밴에 대비해 멕시코와의 국경에 군병력을 배치한 것과 관련 "필요한 한 계속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현장 방문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많은 사람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려 하고 있고, 큰 규모의 병력이 남쪽 국경에 배치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훌륭하고 아주 강력한 담을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멕시코와 국경을 접한 남부 3개 주에 최근 현역 군인 약 5천900명의 배치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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