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쯤 체류 중인 고양 엠블호텔을 나온 북한 대표단은 버스를 타고 약 40분 동안 일산 호수공원 주변을 돌았습니다.
투어를 마친 이들은 호텔로 돌아가 점심을 먹은 후 오후 엠블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 참석합니다.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개최하는 이번 국제대회는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진상 규명과 21세기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주제로 열립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환영사와 축사를 합니다.
대회 참석을 위해 지난 14일 방남한 북측 대표단은 15일 판교테크노밸리와 경기도 농업기술원 등 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경기도 측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