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딛고 7달 만에 K리그에 선발 출전한 전북의 김진수가 393일 만에 골을 터뜨렸습니다.
김진수는 울산에 2대 0으로 앞선 전반 33분 이승기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부상 복귀 후 감격의 첫 골입니다.
김진수는 가장 먼저 최강희 감독에게 달려갔습니다.
지난 3월 A매치 도중 무릎 부상으로 러시아 월드컵에 나가지 못한 김진수 선수, 마음고생을 털고 부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