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은 세종대왕(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여빈은 영화의 중요한 인물인 '사임'으로 분한다. 장영실의 옆에서 그가 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발 벗고 나서 행동하는 인물로 극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여성 캐릭터로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인 만큼 그녀의 활약에 대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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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은 다수의 독립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로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 '예술의 목적', '여자들', '여배우는 오늘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드라마 '구해줘', '라이브' 등 다양한 장르에서 얼굴을 알렸다.
최근작 '죄 많은 소녀'에서는 친구의 실종 사건에 휘말린 고등학생을 연기하며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2018년 마리끌레르영화제 루키상을 수상해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배우로 손꼽혔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