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10일 전국 인형뽑기방을 돌며 지폐교환기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1)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2시쯤 울산의 한 인형뽑기방에 들어가 드라이버로 지폐교환기를 파손한 뒤 현금 300만원 가량을 훔치는 등 두 달간 서울, 대구, 창원 등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1천4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범행 여부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