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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 4명 중 1명꼴 주식 등 투자상품 보유

금감원 직원 4명 중 1명꼴 주식 등 투자상품 보유
금융감독원 직원 4명 중 1명꼴로 투자 시 엄격한 관리를 받아야 하는 주식이나 주가연계증권 등 신고 대상 금융투자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주식을 보유한 직원이 1년 반 동안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금감원 직원 466명이 133억 원 규모의 신고 대상 금융투자상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직급별로는 부원장보급 이상 임원은 없었고, 1급 15명, 2급 83명, 3급 153명, 4급 157명 등이었습니다.

금감원 직원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주식이나 주식연계채권, 파생결합증권 등의 금융투자상품은 보유 및 거래 현황을 분기별로 신고하게 돼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6월 말 기준으로 주식 보유자만 118명으로 주식보유액은 약 57억 원에 달했습니다.

주식을 보유한 거래소 직원은 지난 2016년 말 37명이었지만, 지난해 말 102명으로 급증했고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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