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한 호프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어제(28일)저녁 8시 5분쯤 전북 군산시의 한 호프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자 급히 대피한 가게 주인은 방화 용의자가 갑자기 가게로 들어와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중 가게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용의자 55살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불을 지르고 술집을 빠져나가려다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