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22일부터 대체공휴일인 26일까지 전국 305만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355만 936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580만 명)의 절반이 넘는 관객을 추석 연휴에 모으는 데 성공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두 번의 연휴가 기다리고 있는 10월 초까지 잘 버터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위와 3위는 '안시성'과 같은 날 개봉했던 '명당'과 '협상'이었다. 두 영화는 같은 기간 134만 명, 103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그러나 '안시성'에 크게 못 미치는 관객 수로 손익분기점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