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이영자가 출연하는 Olive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에 정해인이 등장했습니다.
정해인이 출연했던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에 푹 빠졌던 이영자는 정해인을 실제로 만나자 기쁜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정해인이 갈 시간이 되자 이영자는 정해인에게 어머니 생신날 드리라며 식당에서 양념갈비를 포장해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이영자 정해인](http://img.sbs.co.kr/newimg/news/20180914/201228375_1280.jpg)
이영자가 건넨 물건의 정체는 많은 이들이 탐내는 이영자의 보물, 일명 '대동먹지도'였습니다.
평소 방송에서 정해인의 팬임을 자처했던 이영자가 자신의 보물 1호를 선뜻 내줬던 겁니다.
![이영자 정해인](http://img.sbs.co.kr/newimg/news/20180914/201228373_1280.jpg)
정해인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니 "감사하단 말 밖에"라며 "여기 있는 맛집 다 가보고 어떻게 먹었는지 영자 누나께 감사의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정해인](http://img.sbs.co.kr/newimg/news/20180914/201228406_1280.jpg)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정해인에게 직접 밥을 퍼주는가 하면 정해인 옆에 앉자 갑자기 사레가 걸리는 등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개그우먼 김숙은 이영자에게 "자꾸 그럴 거면 나가"라며 소리쳤고 최화정은 "영자가 아직도 드라마에 완전 푹 빠졌네"라며 웃음을 안겼습니다.
정해인에게 팬심을 드러낸 이영자를 본 누리꾼들은 "영자 언니 마음=내 마음', "대동먹지도 탐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Olive '밥블레스유' 영상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