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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2차 북미정상회담, 연내에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

볼턴 "2차 북미정상회담, 연내에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과 관련해 "올해 어느 시점에 2차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이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워싱턴DC에서 열린 보수단체 '연방주의자 협의회' 행사에 참석해 "나는 한국의 내 카운터 파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오늘 아침도 포함해서 일주일에 두번씩 얘기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연설에서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지금, 두 정상 간에 또 다른 회담의 가능성은 분명히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기자들과 따로 만나 "김정은 위원장이 이달 하순 유엔 총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어 볼턴 보좌관은 "이후에 만날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우리는 이 시점에서 전적으로 가정의 영역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런 언급을 토대로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동아시아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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