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에 승리!…日 니시코리 게이, US오픈 4강 진출

일본의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가 US오픈 4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19위인 니시코리는 2014년 우승자인 랭킹 7위 마린 칠리치를 눌렀습니다.

허를 찌르는 리턴샷으로 칠리치의 강서브를 무력화시키며 4시간 7분이 걸린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2014년 US오픈 결승에서 칠리치에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던 니시코리는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4강에 진출해 유독 US오픈에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도 20살 샛별 나오미 오사카가 생애 첫 메이저 4강에 진출하며 일본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오사카는 우크라이나의 츠렌코를 상대로 단 두 게임만 내주고 58분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메이저 대회에서 일본 선수가 동시에 남녀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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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나라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독일이 내일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와 맞붙습니다.

피파랭킹 15위로 추락한 독일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메수트 외칠을 비롯해 월드컵 멤버 7명을 제외하고 어린 선수들을 대거 소집했습니다.

요하임 뢰브 감독은 새롭게 각오를 다지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요하임 뢰브/독일 축구대표팀 감독 : 독일·프랑스전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니 행복합니다.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를 상대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다시 한번 불꽃을 일으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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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열린 남아시아 축구선수권에서 나온 멋진 골 장면입니다.

인도의 랄리안주알라가 헛다리 짚기에 이어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스리랑카를 무너뜨렸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