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포용국가는 대한민국의 백년대계 국가 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포용국가 전략을 통해 국민의 삶을 바꾸고 모두가 혁신성장의 과실을 누릴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2018 포용국가 전략회의'를 개최합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가 100년, 200년간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저출산, 고령화, 불평등, 일자리 감소 등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노동시장 소득 격차가 자산과 교육 불평등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포용국가를 이루기 위한 핵심은 성장"이라며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이란 정책 목적도 궁극적으론 질 좋은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 신산업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여력을 키워야 한다"며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일자리 20만 개 창출의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과 관련해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 문제만은 초당적으로 지원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민과 역사 앞에 소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