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엔트리 14명 발표…AG 대표서 4명 교체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엔트리 14명 발표…AG 대표서 4명 교체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 14명이 오늘(5일) 확정됐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2일 막을 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멤버 중 4명을 교체해 세계선수권대회 멤버를 꾸렸습니다.

주장 김연경과 베테랑 세터 이효희가 이번에도 대표팀의 중심을 맡습니다.

이다영, 임명옥, 강소휘, 황민경이 빠진 대신 이나연, 김해란, 이소영, 오지영이 새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차해원 대표팀 감독은 "세계선수권은 세계 강호들과 대결해야 하기에 수비, 높이, 리시브 강화와 세터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대표팀 엔트리를 구성했다"며 "죽음의 조라 불리는 C조에서 1라운드를 통과해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각오를 보였습니다.

9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전 출전포인트가 걸렸습니다.

전체 24개 나라가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은 미국, 러시아, 태국, 아제르바이잔,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함께 C조에 편성됐습니다.

개최국 일본은 A조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팀 중국은 B조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A조는 요코하마, B조는 삿포로, C조는 고베, D조는 하마마쓰에서 각각 대결합니다.

각 조 4위까지 16강에 진출합니다.

선수들은 오는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훈련하고 27일 결전지인 일본 고베로 출국합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