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외교안보 장관회의 소집…'특사 방북'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4일) 오후 4시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북특사단의 방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섭니다.

회의에는 특사단에 포함된 정의용 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해 임종석 비서실장, 강경화 외교·조명균 통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실장을 수석대표로 5명으로 구성된 대북특사단은 내일 아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평양으로 가서 당일 저녁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특사단은 9월 평양 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를 확정하고 북미간 비핵화 견해차를 좁히는 데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