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승용차·담장 추돌하고 달아난 50대 추적

인천 한 공원 인근 도로에서 SUV 승용차가 주차된 다른 승용차와 담장을 들이받은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어제(2일)저녁 6시쯤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와 담장을 들이받고 달아난 쏘렌토 소유주 53살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전·후진을 수차례 반복하며 30㎝가량 높이의 담장 10ｍ정도를 들이받아 부순 뒤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떨어진 번호판과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운전자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