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5일 대북특사단을 평양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31일) 오전 10시 30분쯤 우리 측이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다음 달 문 대통령의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고, 북측이 오후에 특사를 받겠다는 회신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대북특사가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