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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임현석·김진재, 준결승 좌절…남자 복서 전원 탈락

임현석과 김진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8강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임현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대회 복싱 남자 라이트웰터급(64㎏)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이크보존 콜다로프에게 4대 0으로 판정패했습니다.

형 임현철과 '쌍둥이' 복서인 임현석은 어제(28일) 패한 형과 함께 이번 대회를 8강에서 마쳤습니다.

남자 미들급(75kg)의 김진재는 필리핀의 유미르 펠리스 마르샬에게 5대 0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를 당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남자 7체급, 여자 3체급 등 총 10체급에 출전해 여자 라이트급(60㎏)의 오연지 한 명만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오연지는 오는 31일 북한의 최혜송과 결승 길목에서 남북 대결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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