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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여자단체, 타이완 꺾고 아시안게임 6회 연속 금메달

양궁 여자단체, 타이완 꺾고 아시안게임 6회 연속 금메달
세계 최강 한국 여자양궁이 타이완을 꺾고 아시안게임 단체전 6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장혜진, 강채영, 이은경이 나선 우리 팀은 타이완을 세트 승점 5대 3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3세트까지 타이완과 승점 3대 3으로 팽팽한 맞선 우리 팀은 마지막 4세트에서 54대 53,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따내 극적으로 승부를 끝냈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리커브 단체전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11번의 대회에서 9번이나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 선수는 개인전과 혼성전에서 잇달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오늘 단체전에서는 마지막 세트 마지막 순서로 나서 천금 같은 10점을 명중시키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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