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마시는 김도연 (544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마라톤에서 최경선 선수가 4위에 올랐습니다.
시상대에 서지는 못했지만, 무더위를 뚫고 역주를 펼쳤습니다.
최경선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주 경기장을 출발해 자카르타 시내를 돌아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 37분 49초에 완주했습니다.
3위로 들어온 북한의 김혜성에 29초를 뒤졌습니다.
최경선은 35㎞ 지점까지 나고미 게이코(일본, 2시간 26분 27초, 2위), 김혜성과 치열하게 2위 싸움을 했지만 이후 뒤로 조금씩 처졌습니다.
메달을 기대했던 김도연은 2시간 39분 28초로 6위에 올랐습니다.
우승은 바레인의 케냐 출신 귀화선수 로즈 첼리모가 차지했습니다.
첼리모는 2시간 34분 5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