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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3 남자농구, 가볍게 8강 안착…몽골에 21-9 압승

3대 3 남자농구, 가볍게 8강 안착…몽골에 21-9 압승
▲ 남자 3대3 농구대표팀 박인태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바스켓홀에서 열린 몽골과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는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이 조별리그 4경기를 모두 승리해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정한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바스켓홀에서 열린 몽골과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21-9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D조 2위 카자흐스탄과 26일 같은 장소에서 8강을 치른다. 4강전과 결승전도 같은 날 열린다.

김낙현(전자랜드), 안영준(SK), 박인태(LG), 양홍석(kt), 네 명의 프로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몽골을 경기 내내 압도했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 21초 만에 안영준의 외곽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곧바로 2점 슛을 허용해 동점이 됐지만, 박인태의 덩크슛과 안영준의 외곽슛 등으로 점수 차를 7-2로 벌렸다.

안영준은 8-5로 추격을 허용한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외곽슛을 다시 넣으며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18-9로 앞선 경기 종료 3분 40여 초 전엔 양홍석이 골밑슛을 넣은 뒤 곧바로 김낙현이 외곽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3대3 농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선수들은 코트 절반의 공간에서 10분 동안 경기를 치른다.

많은 득점을 올리거나 21점을 먼저 넣는 팀이 승리한다.

일반 슛은 1득점, 외곽슛은 2득점으로 인정된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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