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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단, "中 선수 폭행, OCA에 공식 항의"

한국선수단, "中 선수 폭행, OCA에 공식 항의"
▲ 김혜진 선수 

한국선수단이 수영 국가대표 김혜진 선수가 중국 선수에게 폭행당한 사건에 대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공식 항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성조 한국선수단장은 어제저녁(23일) 긴급보고를 받고 논의 끝에 오늘 OCA에 항의서한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체육회는 김혜진 선수가 대회 경기장인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어제(23일) 오전 훈련 도중 물속에서 중국 선수 선두어와 부딪쳐 시비가 붙은 끝에 폭행을 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레인에서 훈련하다가 의도와 무관하게 김혜진의 발이 선두어를 쳤고, 화가 난 선두어가 레인 끝까지 쫓아와 손으로 김혜진의 발목을 잡아 내리고 물속에서 김혜진의 배를 두 차례 발로 찼다고 대한체육회는 전했습니다.

체육회는 OCA에 해당 사건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적법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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