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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 사상 첫 AG 3연패 '금자탑'

한국 태권도의 간판 스타 이대훈이 아시안게임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대훈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급 결승에서 이란의 아미르모함마드 바크시칼호리에게 12대 10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0년 중국 광저우·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63㎏급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른 이대훈은 이번 대회에서는 한 체급 올려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딴 선수는 이대훈이 처음입니다.

이대훈은 첫 경기였던 무하마드 무하마드(인도네시아)와 16강전을 26대 5로 승리하고 아르벤 알칸타라(필리핀)와 8강전에서도 26대 5로 이겼습니다.

준결승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예라실 카이이르베크를 32대 10으로 대파하는 등 20점 이상의 여유 있는 승리로 결승까지 순항했습니다.

결승에서는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흐마드 아부가우시를 꺾고 올라온 바크시칼호리에게 1라운드에서 4대 1로 끌려가다 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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