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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의 딸' 여서정, 아빠처럼 도마서 금메달

'여홍철의 딸' 여서정, 아빠처럼 도마서 금메달
한국 기계체조의 샛별 여서정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서정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 체조장에서 열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387점으로 우승했습니다.

여서정은 시니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16세가 되지마자 처음으로 나선 아시안게임을 평정하고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여서정의 아빠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1998년 방콕 대회 등 두 차례 아시안게임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을 따낸 원조 '도마의 신' 여홍철 경희대 교수입니다.

여서정은 아빠의 대를 이어 같은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확이라는 '부전여전'의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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