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로사이클의 간판 나아름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도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나아름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방 일대 도로에서 열린 도로사이클 여자 개인도로에서 104.4㎞ 구간을 2시간 55분 47초 만에 12개국 21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나아름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도로독주 금메달을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개인도로는 모든 참가자가 한 번에 출발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이기는 '사이클의 마라톤'입니다.
나아름은 선두그룹을 유지하다가 4.7㎞를 남겨둔 오르막 구간에서 단독으로 치고 나온 뒤 금빛 독주를 펼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