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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역전 투런포 맞고 4이닝 3실점…시즌 첫 패전

류현진, 역전 투런포 맞고 4이닝 3실점…시즌 첫 패전
▲ 3회초 몰리나에게 2점 홈런을 맞은 류현진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이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았으나 2점 홈런을 포함해 4안타로 3실점 했습니다.

투구 수는 72개였으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대 1로 뒤진 4회말 1사 2, 3루 공격에서 류현진 대신 브라이언 도저를 대타로 투입했습니다.

다저스는 결국 5대 2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8경기 등판 만에 첫 패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에서 4번 등판해 처음 실점한 류현진은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은 1.77에서 2.27로 올라갔습니다.

그동안 강한 면모를 보였던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통산 성적은 5경기에서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2.25로 높아졌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 2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이날 승리한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에 3.5게임 차로 뒤진 3위가 됐습니다.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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