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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헝가리에 져 U-18 세계여자핸드볼 결승 진출 실패

한국, 헝가리에 져 U-18 세계여자핸드볼 결승 진출 실패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오성옥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나라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7회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11일째 헝가리와 준결승에서 34대 29로 졌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19일 스웨덴과 3위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고, 이번 대회 결승은 헝가리와 러시아의 대결로 열리게 됐습니다.

우빛나(황지정산고)와 윤예진(경남체고)이 나란히 6골로 분전한 우리나라는 전반에 7골 차 열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제1회 대회였던 2006년 준우승 이후 12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사진=국제핸드볼연맹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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