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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옴진리교 사형수 나머지 6명 전원 사형 집행

일본 옴진리교 테러와 살인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6명에 대해 오늘(26일) 모두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일본 법무성은 95년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사건 등으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하야시 야스오 등 6명에 대해 오늘 아침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교주 마쓰모토 지즈오 등 7명을 처형된 데 이어 옴진리교 사건과 관련해 사형을 선고받은 13명 전원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옴진리교는 마쓰모토 지즈오가 80년대 만든 사이비 종교 집단으로 각종 테러와 살인 사건을 저질러 모두 29명을 숨지게 하고 6천여 명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특히 지난 95년 3월20일 도쿄 시내 지하철역에서 사린 가스를 살포해 출근길 시민 13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일본 법원은 사건 직후부터 올해 1월까지 재판을 진행해 옴진리교 고위간부 1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일본 법원은 또 옴진리교를 해산시켰으나 남은 신도 2천여 명이 3개의 다른 단체를 설립해 일본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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