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증시에서 주목을 받은 보물선 관련주에 대해 불공정거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물선 관련주가 이상 현상을 보여 주가조작과 부정거래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신일그룹은 150조 원의 금괴가 실려있다는 미확인 소문이 도는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코스닥 상장사인 제일제강의 주식이 한동안 급등했습니다.
금감원은 신일그룹 주식이 보물선 발견 발표를 하기 전인 지난 5월부터 이미 거래량이 급증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