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대야에 서울 노원구 하계동 장미아파트 1천800여 세대가 정전됐다.
장미아파트 주민에 따르면 이날 밤 9시쯤 이 아파트 15개 동 전 세대가 정전됐으며,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주민 A 씨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아파트 1천880 전세대가 정전됐고 3시간째 주민들이 폭염 속 집밖으로 나와있다"고 전했다.
한국전력은 "정전 신고를 받고 직원이 현장에 출동했다"며 "변압기 과부하에 따른 정전"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