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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포항 동쪽 해상 진출…영남 태풍특보 해제

태풍 '쁘라삐룬' 포항 동쪽 해상 진출…영남 태풍특보 해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은 어제 밤 일본 스시마섬 남단을 지난 뒤 오늘(4일) 새벽 포항 동쪽 먼바다로 진출했습니다.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시속 86km인 약한 소형태풍으로 힘이 조금 약해진 채 독도 남쪽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동해로 진출하면서 태풍과 가까운 동해남부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동해중부와 남해동부먼바에는 태풍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하지만, 내륙은 태풍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어서 영남지방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동해안은 태풍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5에서 30mm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동해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너울성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서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해와 남해동부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선박안전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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