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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오늘 저녁 일본 쓰시마섬 통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당초 예상보다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일본 쓰시마섬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서부와 호남지방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제주와 영남 동부는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어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남쪽해상에는 태풍경보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태풍주의보는 점차 남해동부와 동해, 영남남동부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쁘라삐룬은 오늘(3일) 저녁 일본 서북부 해상을 지나 쓰시마섬을 통과한 뒤 내일 새벽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중부와 영남, 제주도는 50~100mm, 영남해안에는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호남지방에도 20~6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영남 해안에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저지대나 농경지 침수, 배수구 역류 등 비 피해와 함께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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